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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총장임용추천규정 전격 합의
- 조회 : 1013
- 등록일 : 2013-09-27
한국교통대학교 교수회 대표(교수회장 권일)와 직원단체 대표(공무원직장협의회장 김학표, 전국대학노동조합 지부장 안병성)는 9월 16일(월) 한국교통대 총장임용추천규정 개정과 관련하여 모든 부분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총장임용추천규정 개정과정에서 시작된 교직원 사이의 갈등에 대해 교수회 대표와 직원 대표는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대학구성원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것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면서 전격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합의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교내위원으로 직원이 5명, 교외위원으로 직원단체가 추천한 2명의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현 교수평의회를 대학평의회로 변경하도록 학칙을 개정하고, 대학평의회에 교수의원 대비 10%의 직원의원 참여 규정의 제정에 대하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한편, 교직원전체 메일을 통해 교수회 대표와 직원단체 대표는 지금까지 나타났던 일련의 불미스러운 모든 일들에 대해 교수회대표와 직원대표는 깊은 책임을 느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을 두고 벌어진 일련의 과정에서 노정된 진통은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교수와 직원은 하나의 공동운명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의 전격적 합의는 한국교통대학교의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