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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대상 홍보 문자 행태에 개선이 시급합니다 글의 상세내용 『 재학생 대상 홍보 문자 행태에 개선이 시급합니다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 , 첨부 ,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재학생 대상 홍보 문자 행태에 개선이 시급합니다
작성자 김* 울 등록일 2020-01-10 조회 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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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의왕캠퍼스 철도공학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최근들어 부쩍 학내 홍보 문자메세지를 많이 받는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중요한 공지사항일까 싶어서 열어보면 저와 관계 없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산해 본 결과 재학생들은 모두 프로그램 참여 여부, 해당 자격, 캠퍼스, 전공 등과 관계 없이
지난 1년 동안 학기 중에나 방학 중에나 일 평균 0.8회 가량의 광고성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확인되었습니다.

많을때는 한 부서에서 같은 메세지를 1주일 동안 4번이나 보낸 사례도 있었으며
1월로 넘어온지 6영업일 밖에 지나지 않은 현 시점에서 학교 발 MMS 수신 횟수는 9회나 됩니다.
한국교통대에서 보냈다고 명시하지 않았다면 스팸으로 간주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첨부한 피해사례를 참고하시면 재학생들이 얼마나 불필요한 홍보메세지에 시달리고 있는지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럼에도 각 부서에 연락해 자제해주기를 요청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첨부내용과 같이 모든 부서가, 제각기 다른 번호를 통해 홍보성 메세지를 당연스럽게 보내고 있어
수신하는 입장에서 일일히 차단하거나 관련 부서에 연락할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번호 차단을 하더라도 다음날 같은 부서 다른 번호로 비슷한 내용이 보내져오기도 합니다.
또, 혹시 나중에 중요한 공지가 왔는데 읽지 못할까봐 무작정 차단해버리기도 곤란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학교 운영측의 MMS Web 발신 기능 오남용은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됩니다.
교직원들의 의식 개선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직접적 요인 3가지와 간접적 요인 3가지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 요인]
1) 학내 홍보 수단 관련 가이드라인 및 전담 업무조직의 부재 또는 태만
2) 대상 부서들의 참여인원 관리 및 부서 간 정보 공유 의지 미흡
3) 홍보성 메세지 수신 동의 여부를 묻지 않음, 개인 연락처 정보 취급 현황을 원제공자가 알 수 없는 업무 구조

[간접적 요인]
1) 학교 정보시스템 어플의 저급한 편의성
2) 별도 결재가 필요하지 않은 발신 행태로 책임의 분산, 조직 기능 파편화
3) 재학생들의 호응을 기대할 수 없는 사업 프로젝트의 무리한 추진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저를 포함한 의왕 캠퍼스 학우 10명은 다음과 같이 제안 및 촉구합니다:
1) 수 일 이내로 모든 부서의 무분별한 MMS 발신 근절
2) 사업 수행 실무자의 체계적인 참여 인원 관리
3) 학내 홍보 업무 책임자 위임 및 가이드라인 전파, 관련 민원 접수
4) 학교 어플 편의성 개선-모든 류의 홍보 메세지, 공지사항을 어플 푸쉬 알람으로 전환하고 수신 동의 여부 확인
5) 지금까지의 불편에 대한 사과와 개선의지 표명

부디 담당자 님의 기민한 대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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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별개로 오늘 개인적으로 느낀 불만인데요 다소 감정적인 부분이 들어있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비대상자에게 만족도설문조사 링크를 6회나 반복해서 보내는건 심각하게 부적절한 업무 방법 아닐까요?
아무런 설명도 성의도 없이 링크만 달린 똑같은 메세지를 12월 23일부터 1월 10일까지 6번이나 보내왔습니다.
참여가 저조하니까 이렇게 반복해서 보낸거겠죠? 일정 %가 달성되지 않으면 사업 완수가 안될테고요.
그런데 학생 입장에서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내용마저도 불필요하게 디테일한 설문을
정중하게 부탁해도 들어줄까 말까인데 반복해서 채근하듯이 보낸다고요?
메세지 수신으로 인한 불편은 차치하고 재학생으로서 제대로 된 사업 수행 의지가 있는건지 우려가 됩니다.
유선상으로 "왜 비대상자에게 묻지도 않고 함부로 MMS를 보내느냐" 따져도 "현실적으로 대상자 구분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참여자 명단 관리는 사업자의 주요한 책임범위에 들어가지 않나요? 대체 어떤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걸까요...
이해하기도 어렵고 지극히 공무편의주의적인 발언이라고 생각됩니다. 학생으로서 별로 존중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담당 직원의 경각심이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해당 직원을 나무라거나 불이익을 주는 일은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피해사례로 우리 학교 홍보 담당자들의 인식 결여는 만성적이라고 판단하여 오늘 일을 서면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므로 꼭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극이 될 수 있도록 숙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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