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테니스 동아리 부회장 김성훈입니다. 현재 테니스 동아리 활동과 관련하여 몇 가지 불편 사항을 개선해 주시기를 요청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현재 학교 테니스 코트는 총 6면으로 하드 코트 4면, 클레이 코트 2면이 있습니다. 현재 테니스장을 [교직원 테니스 동호회], [교수 테니스 동호회], [테니스 선수], [퍼펙트 테니스 동아리], [평생교육원] 등 여러 인원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용자가 있는 만큼 사용 시간과 공간의 조율이 필수적이지만, 현재는 유동적으로 서로 양보하며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동아리는 코트 부족으로 인해 동아리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아리의 공식 활동 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8:00~22:00입니다. 18:00~21:00까지는 하드 코트 2면만 사용 가능하며, 나머지 코트들은 동호회나 다른 단체들의 활동과 겹쳐 이용이 어렵습니다. 현재 테니스 동아리의 부원은 총 89명입니다. 이 많은 인원이 제한된 코트를 사용해야 하다 보니, 정해진 시간 내에 모두가 테니스를 치기 어려운 상황이며, 실제로 운동 할 시간 자체도 충분하지 못합니다. 동아리와 동호회의 활동 시간이 겹쳐 코트 이용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은 단순 양보로 넘어갈 일이 아닌 반드시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더 많은 코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코트 후방 공간 부족 문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현재 코트 뒤 공간이 협소하여 경기 중에는 물론, 경기 외 시간에도 충돌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코트 내에서 벤치나 테니스장 출입구로 이동할 때, 코트 안의 선수와 충돌 위험이 크며, 공이 완전히 멈춘 후에야 움직일 수 있는 불편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코트 후방 공간 확보를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학교 차원의 긍정적인 검토와 개선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퍼펙트 동아리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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