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10월 30일(수) 영화상영관(CGV충주교현점)에서 지역내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과학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민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하였으며, 과학문화 소외계층에게 과학영화 관람 기회 제공을 통해 일상 속 과학문화 접근성 강화 및 과학 흥미도 제고를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찾아가는 과학문화바우처’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되었다.

상영작 피터브라운의 원작 소설 영화 ‘와일드 로봇’은 로봇 ‘로즈’가 인간의 개입이 없는 외딴섬에 불시착한 뒤 처음에는 섬의 동물들에게 적대감을 느끼지만 점차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자연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충주지역아동센터 등 충주지역의 아동센터 종사자와 이용 아동 90여명이 함께하였으며 영화를 본 후 “마음이 따뜻한 로봇 로즈와 함께 살고 싶다 ”, “로봇 과학자가 되어 외로운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박병준 센터장은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으로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 문의사항 : ☎ 043-845-5825 /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신윤미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