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 2024년 한문문헌 정리 연구와 응용(漢文文獻整理研究與應用)-국제학회 진행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동아시아연구소는 『한문문헌 정리 연구와 응용』을 주제로 국제규모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제안하여 본 연구소와 한국중문학회가 한국측 주최로 참가하고 대만의 財團法人松山教育事務基金會ㆍ朝陽科技大學通識教育中心ㆍ中正大學 歷史學科 등 다섯 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최국인 대만, 공동 주최국인 한국 외에 다수의 베트남 학자가 참여하며 그 외 대륙, 일본 등 5 개국에서 25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본교 동아시아연구소는 개소이래 동아시아의 고문헌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다년간 국제규모의 문헌연구학회 설립활동을 진행해왔다. 2019년과 2023년 본교에서 개최한 학술대회를 통해 ‘국제동아문헌연구학회’의 발족 준비를 마쳤으며, 2024년 중국 양주대학에서 개최한 ‘2024년 국제동아문헌연구학회 연회(年會)’를 통해 국제적 규모의 회장장 구성과 함께 학회의 정식 발족을 주도하였다.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대만의 중정대학에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월에 구성한 국제동아문헌연구학회의 안정적 확장과 발전을 위하여 대만, 베트남 지역 부회장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라는 성격을 가진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 증대와 향후 활동계획 수립 등 향후 명실공히 국제적 학술단체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며, 문헌연구 분야에서 본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국가의 학자들이 참가하는 만큼 기존에 익히 알려진 문헌 외에 해당 국가의 고유한 문헌에 대한 소개 및 문헌 연구의 새로운 시각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 기존 한국의 동양학계에서는 베트남학술계와의 교류는 많지 않은 경향이 있었는데 본 동아시아연구소에서는 베트남 학계와의 인적 교류를 진행하여 향후 학술적 교류를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소통을 돕게 될 것이다.

동아시아 고문헌 연구 분야에서 기존에 상대적으로 대륙과의 교류가 많았으나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만, 베트남 등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아울러 본교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동아문헌연구학회’의 더욱 안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문의사항 : ☎ 043-841-5444 / 동아시아연구소 박영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