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인문과학연구소는 11월 28일(목) 충주캠퍼스 인문사회관 2층에서 '인문학의 학제간 연구(Interdisciplinary Studies in HUMANITIES)'를 주제로 2024 인문과학연구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내외 교수와 학생 등의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문학의 학제적 성격과 융합적 지식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공학과 자연계열 중심의 특성화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인문학의 학문적 가치와 실용적 관점을 조명하며 주목받았다.

학술대회에서는 어문학, 언어교육, 교육학, 사회학, 스포츠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 13편이 발표되었다. 발표 논문 중에는 제2언어 학습자의 멀티모달 작문 탐구를 통해 멀티미디어와 멀티장르 간 학습 전이 현상을 분석한 연구, 딩크족의 무자녀 결정 요인을 탐구한 연구 등이 포함되어 현대 사회와 인문학의 접점을 심도있게 다루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이두원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어린이 이야기가 성인 문화 공간에서 어떻게 발전하는지, 특히 한국 사회에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며 “교수자 요인은 Adam Brooks의 유명한 격언인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가 보여주듯 좋은 교수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인문학의 실천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고, 인문학 연구의 실용적 적용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 문의사항 : ☎ 043-841-5499/ 인문과학연구소 이두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