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지역혁신센터는 (사)한국RIC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혁신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의 연구·시설·장비 인프라를 활용하며, 1단계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소기업혁신성장지원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기업 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중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텅스텐 기초소재산업을 국내 환경기준에 맞는 상용화 공정기술 개발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광석 또는 스크랩으로부터 고순도 텅스텐 기초소재를 정련·재활용하는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며, 참여기업인 베스트알(주)와 협력해 국산화 소재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지역혁신센터는 첨단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재료시험 공인인증(KOLAS) 도입을 통해 연구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적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역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문의사항 : ☎ 043-841-5800 / 지역혁신센터 권준철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