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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예약제도 문의 글의 상세내용 『 통학버스 예약제도 문의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 , 첨부 ,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통학버스 예약제도 문의
작성자 김* 빈 등록일 2014-02-20 조회 1479
첨부  

통학버스 관련 공지 및 관련 첨부문서를 모두 정독하였습니다.

 

내용 중 예약제도에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시행할 예정인 통학버스 탑승예약제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몇 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좌석결원 발생문제

   - ① 차량이 최종 승차종료지점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신청자가 실제로 탑승하지 않아 좌석 결원이 발생 했을 경우,

 

     수원 노선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수원 노선의 경우  출발점인 화서역부터 실제 승차종료지점(고속도로 진입점)까지인 경부고속도로 수원 IC부근 서울방면 노상 버스정류장까지 총 6개의 중간 정차지가 있습니다.

각 정류장마다  예약에 비해 적은 승차자가 승차 해 좌석의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목록의 우선으로 인해 비예약자를 태우지 못하는 상황 이 발생했을 경우, 이에 대한 선의의 피해는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매일매일 데이터를 쌓아 빅데이터 분석을 하지 않는 이상, 위 사항에 대한 예측은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2. 예약방법 및 예약가능시간의 애로사항

   - 제 시간표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 정기 통학을 예정하고 있으며, 일주일 중 화/수/목요일만 강의가 예정되어 있어, 학기 종료시점까지 고정적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하여 통학할 계획을 확정해둔 상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수원 및 각 통학버스 출발점 기준으로 고정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1차량 기준으로 했을 때, 50%는 넘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현재의 통학버스 예약방식의 경우 매일매일 10:00 ~ 15:00 사이에 예약을 하라고 발표되어 있는데, 예약방식 자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만, 문제는 해당 시간이 10:00가 시작시간이다보니 강의가 진행중일 경우나 기타 상황일 경우 버스 1대 최대 탑승인원인 46명은 아마 1분도 안되 마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월요일이나 금요일의 경우 일부 자취생이나 기숙사생 들 역시 주말을 맞아 귀가하거나 주초 학교 등교 를 위해 통학버스를 이용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작년 에 통학버스를 타고 다녔던 학생으로서 보통 월요일 등교, 목요일/금요일 하교가 사람이 많음 알 수 있습니다.

 

예약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거나, 고정 통학생의 경우, 학기 초에 학교측에서 미리 선예약을 시키는 등의 배려 가 없다면, 부득이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학생 수가 많아질 수 있을 거라 추측합니다.

 

3. 통학버스 운전 승무원 분들의 탑승자 예약자/비예약자 구분방법

- 승차시에 예약자인지 비예약자인지 구분할 방법이 없다면 이 예약제도라는 것이 무용지물이 될 공산이 큽니다.

 

 

위 3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리적으로 제도를 보완한다면 해당 제도에 대하여 불만 섞인 목소리가 조금은 더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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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Re: 통학버스 예약제도 문의
작성자 학생과 등록일 2014-02-21 조회 1490
첨부  

안녕하세요?

학생과 통학버스 담당자입니다.

학생이 통학버스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충분히 알 수 있었고 또한 매우 의미있는 지적을 해 주셔서 담당자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좌석결원 발생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통학버스 예약탑승제는 작년 11월부터 시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통학버스 이용학생이 많이 줄어 들어 시행을 연기해 왔던 것입니다. 이 번 제도를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많이 불편하고 귀찮아서 예약을 많이 안 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서 빈자리가 생길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불편은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고 조금만 지나면 곧 익숙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생들도 조금 귀찮겠지만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고 또한 예약을 하고 안하고는 차량 탑승에 대한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비예약자로 인해 발생한 빈자리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는 없다고 봅니다.

 

두번째 예약방법및 예약 가능시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문제는 학생말고도 다른 학생들도 지적한 부분이라 예약 가능시간을 조정하도록 하고 또한 모바일로도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고정 통학생에 대한 우선예약 부분은 학교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학교에서 보면 모두가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이기 때문에 버스가 운행하는 지역에 있는 모든 학생에게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세번째 예약자와 비예약자의 구분 방법입니다.

학생의 지적처럼 예약자와 비예자는 예약리스트를 출력하여 운전하시는 분이 꼭 확인할 예정입니다.

 

학생의 글에서 통학버스 제도에 대한 많은 고민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통학버스 제도는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국립대학교에서 운영하기에 매우 어려운 제도이고 또한 분란도 많을 수 밖에 없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국립대학들은 통학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의 예산이 충분하다면 예산을 지원해서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늘 부족한 예산이고 또 형평성 문제 때문에 9,000여명의 학생 중에 일 평균 400여명의 통학생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지 못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매년 통학버스 업체를 선정할 때면 수익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입찰을 집행해도 참여하는 업체가 없습니다. 아무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통학버스 담당자로써 학생과 같은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대안을 많이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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