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많으십니다.
두 가지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1. 서울권 예비버스 증축관련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통학으로만 2년 다닌
이번에 3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아래에 타 학우분들께서 질문해주시고 답을 잘 해주신 덕분에
나머지는 충분히 이해가 갔지만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가 되지 않아 질문올립니다.
전학기까지는 버스를 타기 위한 인원이 늘어나도
다른지역 통학권 버스는 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신도림, 잠실, 고속터미널 쪽은 늘 항상 버스가 1대씩으로만 운행이 되더군요.
예를 들면 고속터미널에서 등교인원이 탑승할 때,
월요일, 화요일 같은 경우 탑승인원이 많은 편이고
목,금요일 같은 경우 하교인원이 탑승할 때
너무 탑승인원이 많아서 앞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앉아서 가지 못하는 학생들도 발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경우는 예비버스의 증축운행이 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제가 내고 다녔던 하루 통학권 13,400원 안에는
학생이 많을 경우에 대비한 버스증축운행의 요금도
포함이 되어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제돈내고
좌석에 앉아서 갈 권리는 있는 것처럼, 서서가야 했던
학생들도 똑같이 돈을 냈기 때문에 앉아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은 이전의 버스증축운행이 이루어 지지 않았던 것을
질타하는 것이 아니고 2014년도 1학기 기준을 염두하여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제 다시 여쭤볼게요
이번학기에는 만약 통학버스 예약제를 시행하여 버스 1대의 정원을 넘기는
예약초과자가 발생할 경우, 서울권 통학버스에 있어서
버스증축운행을 해주시는 건가요?
만약 이번학기에도 이러한 예비버스 증축운행이 지난학기와 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예약제도고 뭐고 솔직히
서서가는 학생 다시 생기는건 매한가지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상황이 만약에라도 되풀이된다면 예약제를 만든 취지가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만드셨다는 말씀과 상충되는것 아닌가요?
2. 예약제도 도입취지에 관해
예약제도를 만든 취지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만든것이라 하셨는데
예약제도가 정말 안전을 위해 만드신 것이 맞습니까?
솔직히 통학으로만 2년다닌 제입장에서 예약제도는 그리 환영할만한 제도가 아닙니다.
예약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저를 포함한 타 학우분들 중에서도
매일 타기전날 정해진 시간에 예약을 해야 한다면 깜빡하거나 귀찮아 하는 학생들이
분명히 생기게 될겁니다. 이로인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하실 것인지가
메뉴얼로 마련이 되었나요? 만일 이 부분에 대한 메뉴얼이 자세히 나와있다면
통학버스 예약제 공지에 올라와있는 한글파일에 학우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내용이 마련되어 있었어야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내용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통학을 하는 학생들 중에서 예약을 깜빡하거나 잊은 학생들이
서울권 집으로 가야하는 상황인데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함과 더불어
이러한 학생들을 통학관리 측에서 챙기시지 못한다면
저희가 타고다니는 이게 정말 통학버스인가 싶네요
단순히 예비버스 증축에 들어가는 학교측의 비용을 아끼시기 위해
통학권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조금이나마 귀찮게 하여
통학버스 이용자들을 1대의 버스수용인원에 맞추시려는
생각은 아니신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