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답변에 대해 재차 문의드리겠습니다.
궁극적으로 통학생들이 궁금해할 결정적인 걸 여쭤보겠습니다.
[1] 수도권 노선의 추가증차 및 안내방법
- 수원 노선의 경우 제 대학생활 내내 증차해 본 경험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2] 증차時 노선 편도별 제한 최대 예약인원
- 보통 일반 대형버스의 최대탑승 가능인원은 46석(안내석 포함)입니다.
- 공지문에는 45명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 증차가 가능하다면 증차된 시점에서의 증차 안내 및 추가 예약방법 등.
[3] 비예약자가 승차장소에 와서 통학버스에 승차하려할 경우
①
통학버스에 승차시키는 것입니까?
아니면 타 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 하고,
② 통학버스 승차를 시키지 않는 것입니까?
- 현재 공지에는
"비예약자의 경우 절대 태우지 않는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3]번 문항에 대한 답변은 큰 파장을 일게할 것입니다.
1번으로 답변하신다면 공문내용과는 달리 예약제도 자체가 필요없음은 물론 유명무실 한 제도임을 자인하시는 것이고,
2번으로 답변하신다면 통학수요가 많은 주초/주말 등의 예약시작시간이 곧 수강신청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고, 또한, 현장에서 운전승무원분과 학생들간의 엄청난 혼란과 실랑이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례의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1. 명일 통학버스 승차예약을 시도하였으나 현재 통학생의 대부분이 예상하는 사유 (예약정원초과 등) 등으로 예약이 실패하였습니다.
2. 예약을 실패하였으나, (이 상황에선 비예약자가 되겠죠) 아침 출발시간에 맞추어 통학버스 승차장소로 갑니다.
3. 출발시간에 인접해 충주본교행 학교버스가 들어옵니다.
4. 운전 승무원분께서는 기 예약목록에 맞추어 예약자를 승차시킵니다.
그렇다면 4번의 상황에서 위에서 말한 비예약자의 경우 예약이 되어있지 않다는 이유로 승차시키지 않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안내하고 그냥 출발하신다는 계획이신 건가요?
이렇게 되면 담당자분께서 다른 학우의 질문에 답변하신 "우리대학 학생이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안태워 준다면 그 학생 역시 한국교통대학교에서 계약해서 운영하는 통학버스인데 차별한다고 이의를 제기할 것입니다..." 라는 답변과는 상반된 입장으로 보일 수 있구요.(이미 답변 자체가 공지와는 상반된 입장입니다만..)
또한, 분명 현장에서 운전 승무원분과 학생들간의 실랑이가 분명 생깁니다. 담당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예견 가능한 상황입니다. 100% 장담합니다.
추가로, 만약 예약만 해두고 승차하지 않는 경우가 절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최소 1건 이상씩은 나올 것입니다. 삼진아웃제를 마련하셨지만, 이를 현장에서 적발하는 것은 물론, 해당인을 태우지 않는 것 조차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예약제도 자체가 전화번호와 이름으로만 예약할 수 있도록 해두었기 때문에 해당 예약자의 신분확인 및 페널티 누적 역시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이에
안전 및
법적 문제 등
으로
인해
탑승인원의 제한 및, 수도권 노선에 대한
증차가
실질적으로
난항이라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안합니다.
만약, 국립대학이 자체적으로 사업체나 버스조합과의 협상이 가능하거나, 혹은 상위부처인 교육부 등의 승인을 받아 사업체나 버스조합과의 협상이 가능하다면,
(이 과정에서 관련법규나 규칙 등의 법리검토가 필요하겠습니다만은...)
①
현재 통학버스
수도권 노선과 유사한 시외 및 고속버스 노선
에 한정
해
,
-
청주권 배제사유: 공지에 추진예정인 예약제가 수도권 노선만 적용함을 명시하고 있음.
②
학교 측에서
각
시외버스 업체와의 특약이나 계약 혹은 협약 또는 MOU
를
시도해,
③
현 시외버스 임시하차지점
[
학교 앞 36번 국도 사거리
버스정류장(한국교통대학교)
]
를 기준으로
④
도착시각
AM 09시 이전
버스에 한정
하여
⑤ 학생증을 통한 신분확인을 거친 승차자에 한해
해당 시외버스 요금의 할인이나 패키지 요금 등의 상품개발을 검토해줄 것을 버스조합이나 개별버스업체 등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협상을 하더라도 학교와 계약한 통학버스만큼의 요금할인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협상을 통해 어느 정도
통학버스 요금과 시외버스 요금간의 격차가 줄어든다면
, 통학버스 예약을 못한 학생들이
자연히 대체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