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 유아교육학과(학과장 조운주)는 지난 4월 30일부터 4차례(5월 1일, 8일, 15일)에 걸쳐 충북(청주·충주)지역 유아교육기관 20여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의 기본생활습관과 환경교육 및 생태계에 대한 지식, 감성, 창의력을 키워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주로 테이블인형극의 형식으로 제 멋대로 걸레, 송이의 코트, 아기 지렁이 꼬물이의 하루, 고릴라 아저씨네 빵집, 파란 점의 혁진이 등 12편의 인형극이 6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은 1982년부터 매년 1회 실시하여 올해로 26회를 맞이하게 된 충주대 유아교육학과 인형극회(피노키오)는 2001년, 2002년, 2004년 전국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학생들이 한땀 한땀 바느질하여 인형을 만들고, 직접 대본을 쓴 후 녹음하여 완성한 인형극으로, 유아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충북지역 유아들에게 좋은 관람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