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한국콘크리트학회가 대구 EXCO에서 개최한 ‘2020년 제7회 캡스톤디자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건축공학전공 권현우·안대현·박진수 씨는 화재피해 콘크리트 내부의 공극 분석 주제로, 장형기·김현준 씨는 “고온에 노출된 콘크리트의 강도평가 방법과 B3B test라는 주제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건철 한국교통대 건축공학전공 교수는 "최근 아파트 등 콘크리트 구조물에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화재로 인해 콘크리트가 입는 손상정도와 평가방법을 보다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에 학생들과 같이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성과는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에 대한 대학의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하나돼 일궈낸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