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연구실안전관리론’ 정규 학사과정 개설]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 안전공학전공이 국내 대학 최초로 2022년 ‘연구실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연구실, 장비 재료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관리를 주 직무로 하는 연구실안전관리사 배출을 위해 2023년 1학기부터 학부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실안전관리론’ 과목을 정규 학사과정으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매년 연구활동종사자를 비롯한 고위험 연구실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실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안전관리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됨에 따라 대학, 연구기관, 안전관리 관련 기관에서 많은 연구실 안전관리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국내 대학 최초 정규 학사과정에 연구실안전관리사 취득을 위한 과목이 개설된 점은 국내 연구실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연구실안전관리론에서 다루는 분야는 연구실 안전관리 이론, 연구실책임자 안전의식, 실험전후안전, 연구실 기계물리안전, 연구실 소방안전, 연구실 전기안전, 연구실 화학안전, 연구실 가스안전, 연구실 보건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의수 안전공학전공 주임교수는 “연구실안전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이 22년 처음 시행된 이래, 현재 연구실 안전관리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안전기사가 향후 연구실안전관리사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연구실안전관리사 취득 시 4만 8천 이상의 고위험 연구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으로써의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